강아지가 주인발을 핥는 이유 도대체 왜 발을?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의사 표현에 한계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건 꼬리 일테구요.

기분 좋으면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혀를 내밀고 헥헥 귀여운

표정을 짓곤 하죠.

 

핥는 것도 일종의 감정표현인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주인발을 핥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도대체 여길 왜?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강아지들이 발을 핥는데도

이유가 있습니다.

 

 

주인의 발을 핥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다.

 

첫 번째로는 반가움의

표시일 수 있는데요.

강아지는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면 난리가 납니다.

폴짝폴짝 뛰고 냄새를 맡으며

검색에 들어가곤 하죠.

그런 다음엔 주인이 자리를 잡으면

혀를 내밀어 핥으며

반가움을 표현합니다.

대부분은 얼굴을 핥거나 손을 핥지만

발을 핥으며 반가움을 표현하는

강아지도 있답니다.

사람도 다 성격이 다르듯 강아지도

반가움의 표시가 다른 거예요.

 

두 번 째로는 복종의

의미가 있다고 해요.

강아지들끼리도 서열을 가린 후

낮은 쪽이 주로 핥아주는데요.

그것을 주인에게 표현하는 거죠.

 

또 강아지를 한 마리면 키우면

잘 모르지만, 두 마리 이상을 키우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서로의

얼굴을 핥아줍니다.

마치 세수를 시켜주듯

꼼꼼하게 씻겨 주는데요.

주인의 발을 핥는 것도 이런

의미일 수 있어요.

'이리 오세요 ‘제가 씻겨 드릴게요’란 의미인 거죠.

 

 

우리 주인은 언제나 멋있고 존경스러워. 충성충성충성

 

인간에게 발은 더럽다는 인식이

있지만 강아지는 다릅니다.

그냥 주인 몸의 일부인 거죠.

사랑스럽고 존경스러우니 주인의 발을 핥는 거랍니다.

그러니 강아지가 발을 핥는 다고 해서

혼내거나 화를 내선 안 되겠어요.

그보단 발의 청결히 유지하는

편히 나을 거예요.

잘못하면 삐뚤어 질 수도 있답니다.

 

여기에 더해 자기가 원하는 부위를

핥으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단순히 꼼꼼한 발 냄새를

좋아해서 그런 걸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개취인 거죠.

(개취···. 개인의 취향이란 뜻인데

여기선 개의 취향···^^)

 

이것을 존중해줘야 할진 각자

판단해야겠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해요.

사람 중에도 쓰레기 냄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거의 60억분의 1의 확률이죠.

이것도 개취라 할수 있는 거구요.

 

강아지의 개취를 파악하기는 힘든데요

혹시 우리 강아지가 독특한 취향이...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대부분의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는 주인이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서 하는 행위 이니까요.

후훗, 어디선가 꼼꼼한 냄새가. 일단 혀부터 내밀고.

 

추가로 고양이도 집사의 발을 핥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건 99%이상 꼼꼼한 냄새를

좋아해서입니다.

염분이 부족해서 본능적으로

짠맛이 나는 집사의 피부를 핥을 수도

있습니다만, 단언컨대 꼼꼼한 냄새를

좋아해서가 99%이상 일 거예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고양이는 그래요.

 

고양이가 핥는 이유 널 너무 사랑해!

 

이상, 강아지가 주인발을 핥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