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발톱은 집고양이라면

고양이 발톱깎기로

관리를 좀 해주어야 하는데요.

매우 날카롭고 길기 때문에

스크래처를 사용할 때

부러질 수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휙 하고 휘두를 경우

집사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다묘 가정의 경우

고양이끼리 장난치다가

다칠 수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집사야 손톱 자를때가 되었구나. 간식부터 바치고 시작해 보자.

 

가장 좋은 방법은 새끼 때부터

해주는 게 좋은데요.

아무것도 모를 때 해주면

뭐가 뭔지도 모르고

길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무서워하긴 합니다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살살

달래주면서 진행하면 집사를 믿고

가만히 있어 준답니다.

중요한 것은 발톱을 깎은 후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는 거예요.

칭찬과 간식으로

즐거운 시간이란 것을 각인시켜주는 거죠.

 

하지만 성장하면서

갑자기 하악질을 한다거나

싫어할 수도 있어요.

고양이 손은 대단히 민감해서인데요.

그래서 혼자보단

둘이서 해주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 가면 능숙한

의사쌤들이 쓰는 방법이죠.

한 명은 고양이를 감싸 안 듯

안고 정신을 다른 곳에 팔게 한 후

다른 한 명이 후다닥

깎아주는 식이에요.

가정에서도 둘이서 팀을

이루어 깎아주면 보다

수월할 수 있으니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고양이 발톱깎기 시간은 되도록

짧은 게 좋은데요.

고양이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

어릴 때부터 발톱깎기에 익숙해져

있는 고양이라도 5분 정도가 넘어가면

몸을 비틀고 탈출을 시도하고

안 하던 하악질을 하기도 한답니다.

 

손톱을 깎을 때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혈관을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는 거예요.

고양이는 평소에

발톱을 숨기고 있는데요.

부드럽게 손등을 눌러주면 손톱이

엑스맨 아저씨처럼 툭 튀어나옵니다.

 

이때 발톱을 자세히 보면 붉은색 부분이

끝나는 부분이 보이는데요.

바로 이 부분이 혈관이

끝나는 부분이에요.

이 부분에서 2~3mm를 떨어진 곳을

잘라주어야 한답니다.

만약 피가 나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성묘일 경우는 발 만지는 것조차

싫어할 수가 있는데요.

이럴 땐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집사가 발 만지는 것을

좋아하도록 해야 합니다.

 

발을 만지면 좋은 일이 생긴다.

반드시 좋은 일이 생겨.

이런 생각을 고양이가 하도록

하는 게 포인트인데요.

 

그러려면 먼저, 손을 부드럽게 만져줍니다.

살짝살짝 만져주어야 하는데요.

이때 물거나 발톱을 내밀면, 안 돼!

라고 분명한 의사 표현을 해야 합니다.

쓰읍하고 소리 내 경계심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구요.

 

이후 시간을 좀 두고 기다리다가

다시 만졌을 때 가만히 있으면

바로 간식을 주세요.

이땐 바로바로 줄 수 있는

튜브형 간식이 좋습니다.

 

간식을 주면서 머리도 쓰담쓰담

해주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칭찬을 해주어야 해요.

그 후에 발톱깎이를

시도해주면 되는데요.

 

여기가 발톱 자르면 간식 준다는 곳이냥? 어서 잘라라.

 

처음부터 발톱 전부를

깎는 것보다는 1개부터 시작해서

그다음 날은 2개를, 이렇게 차츰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고양이 발톱 개수를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고양이는 앞발톱이 5,

뒷발톱이 4개입니다.

그래서 총 18개인데요.

간혹 발톱 개수가 이보다 많은

고양이도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미리 우리 고양이 발톱이

총 몇 개인지 파악해

두어야 할 거예요.

 

고양이 발톱깎이는 결코

쉽게 접근해선 안되구요.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짧게 자를 필요 없이

발톱 앞부분만 살짝

잘라준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할 거예요.

한 번 피를 보게 되면 절대

몸과 발을 맡기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속살을 베일 경우를 대비해

동물용 지혈제를 구비해

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때 심하게 다친 것으로 보인다면

병원으로 가보아야 할 거예요.

이상 고양이 치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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