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백은 범백혈구 감소증을 말합니다.

파보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전염병인데요.

거친 길거리 생활을 하는

새끼 길고양이들을 대량으로

죽게 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새끼의 경우 사망률이

거의 90프로에 육박합니다.

피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양이는

백혈구가 감소하게 되고,

강아지는 파보장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여기서 강아지의 피보 바이러스는

고양이에게 전염되지만

반대로 고양이가 강아지에게

전염시키지는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만약 강아지에게 피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면 최우선적으로 고양이와

강아지를 격리부터 시켜야 합니다.

 

 

생후 5개월 미만의 고양이의 치사율은

90프로이지만 한 번만 치유가 되면 거의

평생 걸리지 않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어린 고양이도 위험한 초기 3~5일만

버티면 대부분 살아나긴 합니다.

다만, 3~5일 안에 죽을

가능성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질병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증상을 집사가

알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범백이 무서운 것은 피보 바이러스가

골수를 공격한다는데 있습니다.

골수는 백혈구를 생산하는 곳이지요.

범백은 백혈구 수치를

0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즉, 면역력이 제로가 되어 버리는 거죠.

이것은 2차 감염에 그대로 노출되어

조그마한 세균에도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초기의 증상은 식욕부진,

구토, 빈혈 등이 있습니다.

 

 

식욕부진으로 위액을

토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처음엔 거품이 맑은 액체만 토하게 됩니다.

차츰 증상이 심해지면 녹색,

노란색의 토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심하게 되면 식도에 상처가

생겨, 피를 토하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상 피를 토하게 되면 회복하기는 아주

힘들게 되는 거라고 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질병이지만,

치료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바로 백신입니다.

 

 

그래서 냥줍을 한 경우엔

무조건 병원부터 가야 해요.

기본적인 검사로 범백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고 바로 치료에 들어가 주어야 합니다.

또한,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절대적으로 격리 수용해주어야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4대 백신주사까지 맞은

후에 합사해주어야 하는 거예요.

고양이 범백을 일으키는 피보 바이러스는

입과 대변을 통해서 전염되는데요.

고양이는 혀로 서로 그루밍을 해주고 하는

과정에서 전염이 될 수 있고.

같은 그릇으로 밥을 먹고 물을 먹는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고양이 범백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Recent posts